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주 방언/문법 (문단 편집) === 일부 젊은 화자에게서 나타나는 '헛수다, 함시냐' 현상 === 'ᄒᆞ다'는 '-아/어-'가 붙어 활용될 때 'ᄒᆞ여, 헤'로 나타나며, 이는 [[제주도]]의 모든 지역에서 예외 없이 일어난다. 예를 들어 'ᄒᆞ엿수다, 헷수다'가 나타난다. 하지만 일부 젊은 세대에서 '허다'가 '-아/어-'로 활용될 때 '허'가 나타나기도 한다.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는 불명확하다. 보통 이런 상황은 다음과 같이 지역적 차이로 인해 단계적으로 변화되었다고 해석되어야 하지만, ||<|2> ᄒᆞ여 ||<|2> → ||<|2> 혀 || ↗ || 헤 || || ↘ || 허 || 옛 구술자료부터 현대 구술자료까지 모든 지역에서 'ᄒᆞ여, 헤'만 나타나는 것이 문제다. '혀'는 아주 극소수로 등장하며[* 특히 '-앙/엉' 활용시 '형'으로 자주 나타난다.] '허' 자체가 나타나지 않는다. ||<|2> ᄒᆞ여 ||<|2> → ||<|2> (혀) || ↗ || 헤 || || --↘-- || --허-- || 제주어는 옛날에 '헤'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며, 젊은층과 노년층의 소통이 줄어든 공백기 후에 새로운 형태가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. ||<|3> ᄒᆞ여 ||<|3> → ||<|3> (혀[* 먼 옛날 '혀'가 쓰인 시기가 있었으나 단모음화 된 '헤'가 더 발음하기 쉽기 때문에 '혀'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 되었다.]) || ↗ ||<-7> 헤(헴시냐) || ||<|3> ↘ ||<|2> X[* 제주어를 사용하지 않는 세대.] || ↗ || 허여 || → ||<-3> 허(험시냐) || || ↘ || X[* 여전히 제주어를 사용하지 않는 세대.] || → || 하(함시냐[* '-어ᇝ-'을 '-ㅯ-'으로 착각해서 표준어 '하다'를 활용할 때 '함시냐'가 나타난다.]) || 조금만 생각해도 알 수 있지만, '하시냐, 함시냐' 등은 표준어로 따지면 '핬냐?, 그렇게 하, 가자고 하서 핬다'처럼 [[하다]] 불규칙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므로 상당히 어색하다. 제주어를 배우는 입장이라면 '뭐 헴시니'처럼 'ᄒᆞ여, 헤'만 사용하도록 하자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